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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매매 침수차 구별하는 법 7가지

by 니해피 2022.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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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유난히 많은 차량들이 폭우에 침수피해를 입었다. 중고차를 매매함에 있어 침수차 구별 법을 알고 있으면 침수차인지 아닌지 더욱 세심하게 확인을 할 수 있어서 도움이 될 것이다. 올 가을 중고차 매매 계획이 있는 분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침수차 구별 법에 대하여 알아보겠다.

 

8월 폭우로 서울에서는 강남역 주변에서만 5천대 이상의 침수 피해를 입었으며 전체 침수 피해 차량대수는 약 12,000여 대이었고 이 중에서 전손차량은 7,000여 대 라고 보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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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손처리를 하지 않는 5,000여 대는 세척 및 정비를 거쳐 계속 운행할 수 있고, 수출을 하거나 자동차 중고 시장에 내놓을 수도 있을 것이다. 중고차 시장에 나온다면 그 시점은 침수되었던 자동차의 소요 정비기간을 감안하여 침수 피해를 입은 후 한 두 달이 경과되는 가을부터라고 하겠다.

 

침수 피해 차량들이 세척을 포함한 필요 정비를 마치는 데에는 1-2개월 정도 소요되는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침수차 구별 법 7가지

 

중고차 매매 거래 시에 침수차 구별 법을 알고 있다면 도움이 될 것이다. 다음은 침수차의 흔적을 알아보는 침수차 구별 법 7가지이다.

 

첫째, 자동차 보험 수리 내역을 확인한다.

카히스토리 사이트[https://www.carhistory.or.kr]에 접속하여 차량 번호를 입력하면 보험 수리한 사고 이력, 침수차량 확인을 무료로 할 수 있다. 다만 침수차라고 하더라도 보험처리 없는 사고는 확인이 불가능하다.

자기 비용으로 수리를 하였거나 중고차 사업자가 중간에 번호판을 바꾼 경우라면 이력을 확인할 수 없다는 의미이다.

 

둘째, 퓨즈박스 교환 유무를 확인한다. 침수된 퓨즈박스는 교환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퓨즈박스 안의 볼트 상태를 확인하여 교체유무를 알 수 있고, 퓨즈 박스 내부 얼룩 유무를 통하여 침수흔적을 확인할 수 있다.

 

셋째, 차량 도어 스토퍼 클로저 웨더 스트립을 확인해 본다

도어 웨더 스트립을 뜯어 안쪽에 진흙 등 오염물질이 있다면 침수된 차일 확률이 높다고 하겠다.

 

넷째, 차량 내부 냄새를 확인한다.

침수차 악취는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침수차는 세척을 하더라도 어디엔가 습기를 머물고 있어 세균 번식이나 곰팡이등의 원인으로 냄새가 날 수밖에 없다.

 

다섯째, 차량 내부 볼트 등에 부식여부를 확인한다.

차량 내 구성 부품들은 금속 볼트로 연결되어 있어서 침수가 된 차량의 경우 시간이 경과되면 부식이 생기기 마련이다.

시트 아래 레일, 트렁크 연결 부위 시거잭 조수석 앞 등등 구석구석을 살펴본다.

또한 창문의 고무 패킹을 뜯어보면 침수흔적이 남아 있을 수 있다

 

여섯째, 안전벨트를 끝까지 빼서 침수 흔적을 확인한다. 요즘은 새것으로 교체하는 경우가 많아서 벨트의 제조 날짜와 차량 연식을 확인하면 안전벨트 교환이 침수와 관련이 있는지 유추할 수 있을 것이다. 앞 뒤 안전벨트 모두를 확인한다.

 

일곱 번째, 트렁크를 확인한다

트렁크 아래의 커버를 들어 올리면 스페어타이어 보관하는 곳에서 침수 흔적이 보일 수 있다. 뒷면 라이트 교환 시 개방하는 부위도 세밀하게 살펴 침수 흔적을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침수된 차는 전기장치, 구동장치에 이상이 생길 확률이 높아 폐차가 원칙이다. 전손차량에 대해서는 손보사가 반듯이 폐차 진위 여부를 가려야 할 것이고, 폐차가 어려운 분손 차량에 대해서는 중고차 시장에 불법 유통되지 않도록 이력관리에 최선을 다하여야 할 것이다.

 

침수차는 전문가가 아닌 한 일반 소비자가 확인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안전벨트 트렁크 등의 진흙 여부 녹슨 냄새 등을 통하 여 구분할 수 있겠으나 해당 부분을 새 부품으로 교체한 경우는 구별이 사실상 힘들다고 보아야 한다.

 

또한 성능 점검 기록을 조작한다면 침수여부를 알 수 없을 것이다. 일반적으로 침수차 여부는 운행을 하던 중 고장으로 정비업체에서 정비를 받을 때 정비과정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하기 때문이다. 성능 점검기록부만을 가지고 침수차 여부 판별은 신뢰할 수 없다고 할 수 있는 이유가 된다.

 

물론 침수차 확인이 쉽지 않지만 보험처리를 한 경우 카히스토리 사이트[https://www.carhistory.or.kr]에서 차 이력 조회가 가능하므로 중고차 거래를 할 경우에는 반듯이 이곳에서 확인을 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확인하는 방법은 차량 번호만 입력하면 가능하므로 누구나 접속하여 확인하는데 어려움은 없다.

 

침수차이력확인
침수차 카히스토리

 

침수차가 중고차 시장에서 거래되지 않도록 지도 강화를 한다고 하지만 중고차 매매를 하는 경우 위 침수차 구별하는 법 7가지 정도라도 알고 있다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침수차는 자동차 보험을 통한 전손처리가 되지 않는 한 정비하여 운행 또는 처분 후 새 차로 바꿔 타기 마련이다. 그러나 요즘은 신차를 받는 기간이 길어서 정비 후 운행하는 차량이 대분일 것으로 보인다.

중고차를 구매할 때 자동차 가격이 시세보다 현저하게 싸다면 의심하라고 한다. 구매하려는 차종의 중고차 시세를 알아보고 시세보다 월등하게 싸다면 싼 이유를 알아보아야 할 것이며, 이유가 합당하지 않으면 중고차 매매 거래를 보류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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