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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충전 요금 인상 얼마나 오르나?

by 니해피 2022.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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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충전요금이 인상되었다. 국제 유가가 고공 행진 중인 가운데 차량 교체를 고민했던 소비자들이 전기차에 관심이 더 커지고 있는 가운데 분기마다 조정되는 연료비 조정요금이 인상됨에 따라 전기차 충전 요금이 인상되는 것이다. 이에 전기차 충전요금에 대하여 알아보겠다.

 

그간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2017년부터 전기차 충전요금 특례 할인제도를 시행해 왔으나 2022년 6월 말보로 전기차 충전요금 할인제가 완전히 종료됨에 따라 전기차 충전요금도 사실상 인상되었다.

 

한전의 적자가 지속뿐만 아니라 전기 충전 사업자의 비용 부담이 커지고 국제적으로 에너지가격 급등에 의한 휘발유와 경유 가격 상승 압박 상황에서 전기차만 특례적용 유지가 어렵다는 이유가 특례제도를 종료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전기차 충전요금 할인제도는 전기차를 충전할 때마다 지불하는 기본요금과 충전용량 1 kwh당 의 사용량 요금을 가가 할인해 주는 제도이다.

 

이번 전기차 충전요금 인상은 연비가 kwh 당 292.9 원에서 313.1원으로 오르는 것으로 보고 있다.

 

기존 휘발유나 경유를 사용하는 일반 자동차와 전기차가 500km를 갈 수 있는 것으로 가정할 때 전기차 테슬라 모델 3의 충전비는 1만 원 정도 들고, 휘발유는 약 10만 원 정도 소요되는 것으로 보아 가격차이가 엄청나다.

 

전기 자동차 충전요금 할인 특례 제도가 폐지되어 전기 자동차의 충전요금은 원위치로 환원되는 것이지만 이번 충전요금 인상으로 갈수록 높아진 소비자의 전기차 관심이 전기차 충전 요금 인상으로 어떤 영향이 미칠지 관심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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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비온후장독대]

 

전기 자동차 충전요금이 할인 특례가 종료됨으로써 충전요금이 오르게 되었지만 요즘의 고유가를 고려하면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전기자동차 충전요금이 야금야금 오르고 있어 소비자들이 불만이 있을 수 있으나 친환경차로 굳어져가는 대세는 꺽지 못할 것으로 본다.

달리면서 충전되는 시대가 가까운 미래에 올것이므로 충전에 대한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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