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무적으로 들어야 하는 자동차 보험은 설계사 또는 다이렉트 어느 쪽을 선택하든 보험료를 적게 내면서 보장은 제대로 받기를 운전자들 모두는 희망할 것이다. 특히 다이렉트자동차 보험은 자신에게 유리한 보장 특약을 선택하되 불필요한 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어야 한다.
자동차 운전을 해야 하는 초보자로서 의무 보험인 자동차 보험에 가입하거나 갱신을 하는 경우 담보의 성격과 보장 내용 손보사별 할인율을 비교하여 보다 더 자신에게 맞고 유리한 곳을 선택하려고 할 것이다.
자동차 보험은 보장 성격이 같은 항목이더라도 보장 내용 조건 할인율이 손보사 별로 다르기 때문이다.
다이렉트자동차 보험은 무작정 보험료를 적게 내는 데에만 초점을 맞출 것이 아니라 보험료를 적게 내면서 제대로 보장을 받을 수 있는지를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것이다.
이에 따라 요즘 대세인 다이렉트자동차 보험에 있어 기본적으로 알아야 하는 담보와 특약에 대하여 정리를 하였다.
다이렉트자동차 보험 보장은 제대로 보험료는 적게
처음으로 자동차 보험에 가입하거나 기존 가입자로서 갱신할 때 최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
적게 내는 보험료?
할인 혜택?
보장 내용?
요즘은 보험설계사를 거치는 것보다 보험료가 할인이 되는 다이렉트자동차 보험이 대세인 것 같다.
운전자라면 누구나 자동차 보험료를 적게 내려는 것은 중요 관심사이다.
그러나 그보다 더 중요한 점은 제대로 보장받을 수 있도록 담보 특약 내용을 비교 검토하여 더 많은 보장 혜택으로 이득이 되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하겠다.
예를 들어 퍼마일 주행거리 특약과 같이 같은 조건하에서 보험료를 적게 내면서 꼭 필요한 만큼 제대로 보장을 받을 수 있고 실질적으로 보험료 할인 혜택을 더 많이 받을 수 있는 다이렉트자동차 보험을 선별하는 것이다.
따라서 다이렉트자동차 보험에 있어 무조건 보험료를 적게 내는 것만이 능사가 아닌 것이라 하겠다.
다음은 자동차 보험료를 적게 내고 제대로 보장받기 위하여 알아야 할 것들이다.
첫째, 보험 설계사와 다이렉트자동차 보험 가입 차이점을 알아야 한다. 보험설계사를 통하지 않고 다이렉트(direct)로 가입하는 경우는 평균 15%-17% 정도 보험료를 적게 부담하는 면에서 이득이 된다.
보험설계사를 통하는 경우는 설계부터 사고 후 처리 등 여러 정보를 내편에서 도움받을 수 있는 반면에 다이렉트자동차 보험은 가입자 스스로 모든 것을 해결해야 하는 부담이 있다.
담보와 특약을 완벽하게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 불필요한 보험료를 중복해서 부담을 하거나, 그로 인하여 사고 후 보장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점은 고려되어야 할 것이다.
둘째, 자동차 보험은 사고로부터 타인과 자신의 피해를 보상하는것이므로 담보 보장을 이해하여야 한다. 담보액 전체를 보장하는 것이 아니라 보장한도 내에서 피해를 입은 자에게 발생한 손해액을 배상하기 때문이다.
① 다른 사람의 피해를 보상하는 대인배상 I, 대인배상 II, 대물배상
내 차량 때문에 다른 사람이 다치거나 사망한 경우나 물질적 손해를 입은 경우 다른 사람의 피해를 보상한다.
[대인 배상 I]
의무(책임) 보험으로 자동차 손해 보장법 상의 한도인 사망 후유 장애 1인당 1억 5천만 원, 부상 1인당 3천만 원 범위 내에서 피해자에게 발생한 손해액을 보상한다.
사망 후유 장애 시 손해액이 2천만 원 미만인 경우는 2천만 원을 배상하게 된다.
[대인배상 II]
임의 보험으로 대인 배상 I을 초과하는 손해액을 보상한다.
1인당 5천만 원, 1억 원, 2억 원, 3억 원, 무한 중 선택하면 된다. 무한으로 선택하는 것이 보장면에서 유리할 것이다.
[대물배상]
물질적 손해를 보상하는 것으로 의무 가입 금액은 자동차 손해 배상법 시행령에서 정한 금액 최소 2천만 원 이상이다.
2천만 원, 3천만 원, 5천만 원, 7천만 원, 1억 원, 2억 원, 3억 원, 5억 원, 10억 원 중 선택할 수 있다.
대물배상 의무 가입 금액 2천만 원으로는 배상에 충분치 못할 것이므로 의무와 임의를 합하여 1 사고당 10억 원으로 선택하는 것이 배상 관점에서 유리할 것이다.
담보 금액을 최대 10억 원으로 하더라도 그 이하로 하는 것과의 납부할 보험료 차이는 미미 하다고 볼 수도 있고, 최대로 담보 설정하는 것은 고가의 외제차 등 타인 물건을 고려할 때 수억 깨지고 인생도 박살 날 위험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는 점에서 고려하면 될 것이다.
② 내가 입은 피해를 보상하는 자기 신체사고, 자동차 상해, 자기 차량손해, 무보험 자동차 상해
[자기 신체사고/자동차 상해]
사고 때문에 자신이 상처를 입거나 사망했을 경우 가입금액 한도 내에서 보장을 받는다. 그러나 자기 신체 사고와 자동차 상해 특약은 동시 가입이 불가하다.
단독사고의 경우에 약관에 명시된 기준에 따라 보험금을 지급하고, 가해자가 있는 사고에 대해서는 내 과실 비율만큼 합의금을 감액하게 된다.
자기 신체 사고 특약은 나의 치료비를 보장받는 것으로 가입 금액 한도 내에서 병원에 낸 치료비를 보상받는다. 자기 신체사고 특약은 병원에 낸 치료비를 모두 보장받지 못할 수도 있다.
자동차 상해 특약은 보험 가입금액 한도 내에서 대인배상 기준에 따라 병원비 전액(치료비 간병비) 위자료 휴업손해 상실 수익액 손해배상금을 상해 등급과 관계없이 보상한다.
나의 과실과 상관없이 훨씬 넓은 보장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자기 신체사고와 차이가 있다. 제대로 보장을 받으려면 자기 신체사고보다는 자동차 상해 특약으로 가입하는 것이 유리할 것이다.
[자기 차량 손해]
운전자 자신의 잘못으로 본인 차량이 피손 되거나 도난을 당했을 경우 직접적으로 발생한 손해에 대하여 자기 부담금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보장받는다.
자기 부담금은 피보험자 자동차에 생긴 손해액 20%에 해당하는 최소 20만 원 최대 50만 원 한도로 본인이 부담을 선택하게 된다. 물적 할증 기준 금액 200만 원 한도에서 자기 부담금은 최대 50만 원이다.
[무보험 자동차 상해]
무보험 자동차 때문에 신체적인 피해를 입은 경우 실제 손해액을 보상한다. 무보험 자동차란 뺑소니, 책임보험만 가입한 경우, 자동차보험 미가입 차량을 말한다
보통 2억 정도로 가입하는데 보험료 차이가 별로 나지 않으므로 최소 5억으로 가입하라고 한다. 보장이 충분하지 않았을 때 나와 가족의 인생이 쫑나는 것일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는 것이다. 부모 배우자까지 보장된다고 하므로 청약 시 확인이 필요하다.
개인용 업무용 자동차 보험에 다수 가입 시 가입조건에 따라 무보험 자동차에 의한 상해 담보가 중복 가입될 수 있으므로 중복가입 여부를 확인하여야 한다. 이러한 경우는 다이렉트보다는 설계사 도움이 필요하다고 본다.
셋째, 특약의 보장 내용을 정확히 알고서, 할인 혜택을 비교 후 자신에 맞는 보다 더 이득이 되는 쪽으로 선택하여야 한다.
보험사별로 특약 할인율이 각기 다르게 제공되고 있다. 티맵에서 목적지 설정 후 안전운전 점수 달성시 할인받는 티맵 안전운전 할인, 블랙박스, 차선이탈, 전방 추돌, 안전장치, 자녀사랑, 무사고, 법률비용, 다른 자동차 운전 담보, 친환경 부품 사용, 보험대차 운전 중 사고 보상 등은 필요시 비교하여 선택하면 될 것이다. 여기서는 긴급출동 서비스, 운전자 범위 제한, 퍼 마일리지 자동차 보험 특약에 대하여 간략하게 언급한다.
[ 긴급출동 서비스 견인거리 확대]
긴급출동은 손보사마다 달리 적용하지만 출동 회수 5회 거리 기본 10km [추가 km당 보험료는 별도]로 하여 견인 서비스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 기본 거리가 초과되면서부터 추가 비용을 내야 하므로 견인거리는 충분한 거리로 확대하는 것이 좋다고 하겠다.
또한 사고로 견인할 경우 사설 견인차는 견인비를 많이 부담할 수도 있으므로 해당 보험사를 통하여 견인하여야 한다는 점 유의하여야 할 것이다.
[운전자 범위 제한 특약]
운전자 연령 한정은 해당 연령 이외의 운전자가 운전 중 발생한 사고는 보상받을 수 없으며, 연령이 낮을수록, 운전할 수 있는 수가 많을수록 보험료를 더 부담하게 된다. 특히 20대일수록 보험료는 더 부담하게 된다.
운전자 한정 나이는 만 21, 24, 26, 28, 30, 35, 43, 48 이상으로 구분되며, 가족운전자, 부부운전자, 기명피보험자 1인 한정, 가족과 형제자매 한정, 가족과 기명 한정, 기명피보험자 1인과 기명 운전자 1인 한정, 임직원 한정(개인용 업무용 영업용) 등으로 운전자 범위를 제한된다.
[ 마일리지 특약]
착한 마일리지는 경찰청 이피인 [https://www.efine.go.kr]에서 운전을 안 해도 면허증만 있으면 가입 가능하다. 마일리지 관련 특약은 보험사별로 다르지만 할인율이 최대 35%선이며 적게 운전할수록 활인율이 높다고 보면 된다. 운전거리가 적을수록 선택하면 유리할 것이다.
끝으로 법률 비용 특약은 사고 후 처리에 있어 발생되는 벌금 형사합의 변호사 선임비를 담보하는 것이다.
나의 중과실로 인하여 사상이 생겼을 경우는 형사처벌 대상이다. 이를 대체하기 위한 보험이 운전자 보험이고 운전자 보험은 따로 보험사 상품으로 가입하는 것과 자동차 보험에 추가로 넣는 법률적 특약이 있다.
둘 중 하나 꼭 가입하는 것은 사고처리에 있어 부담되는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을 것이므로 가입하는 것이 좋다고 하겠다.
최고의 자동차 보험은 안전 운전이다.
마치며,
다이렉트자동차 보험 특약은 무작정 할인 혜택만을 보지 말고 자신 상황에 맞는 꼭 필요한 특약에 가입하고 제대로 보장이 되면서 보험료를 적게 내는 보다 더 자신에게 유리하도록 선택하여야 할 것이다. 자동차 보험료를 적게 내는 것이 능사가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한다고 해서 보험료를 적게 내는 자동차 보험을 형식적으로 가입하며 보장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함으로써 사고가 발생 후 제대로 보장받지 못할 수도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그러므로 보험료를 적게 내기 위하여 할인 혜택만 보고서 가입할 것이 아니라 운전자인 피보험자 스스로가 자동차 보험 담보 특성과 특약 보장에 대하여 보다 더 세밀하게 파악하고 이해한 후에 가입해야 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본 글은 '니 해피'의 관점에서 정리한 것으로서 계약 체결에 따른 이득과 손해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자동차 보험 관련 구체적인 내용은 관련 손보사에서 확인을 하여야 함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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